끈기가 부족해서 한번도 일기장을 끝까지 써본 적이 없어요. 

그러다가 작년에 그리드 레터를 보고 구매하고 나서부터는 

분명 빼먹는 날도 있긴 했지만 꾸준히 써서 1년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그건 그리드 레터에는 쓸모 없는 먼슬리가 없다는 점이 제일 큰 것 같아요! 

먼슬리가 너무 싫은데 먼슬리가 없는 일기장을 찾기가 정말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일반 노트에 쓸까 싶었는데 다 마음에 차지 않던 차에 그리드 레터를 발견하게 된거죠! 

크기도 딱 적당하고 뭣보다 커버가 하드가 아니어서 너무 좋고 색상도 너무 예뻤어요.

21년에는 색상이 리뉴얼 돼서 2월 중순이나 3월에 나온다니까 존버하려고요 ㅠㅠ.. 

장단점을 정리해 보자면

장점

1. 크기가 적당하고 하드커버가 아니다. (글 쓰는 종이의 면적이 크면 별로 쓰고 싶지 않은 날에는 시도  조차 하지 않아서 점점 일기를 쓰지 않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2. 먼슬리가 없다! (제일 중요★★★★★)

3. 일기쓰는 곳이 오른쪽에 있고 왼쪽은 무지다. 오른쪽에 글을 쓰고 왼쪽에 사진이나 영화표 그림등을 붙이고 그릴 수 있어서 다꾸 하기 최적화 돼있다.

단점

아직까지는 발견 못함.

기다릴게요 ㅠㅠㅠㅠㅠㅠㅠ 어서 나와줘요 레터레터 ㅠㅠㅠㅠㅠㅠ